대구경북지역 LED 융합산업 분야 연구기관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는 영남대 LED-IT 융합산업화 연구센터(센터장 장자순), 경북대 첨단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및 장비연구센터(센터장 박이순)와 17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 LED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네트워킹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기업 공동지원 시스템 구축, 인력 및 연구개발장비 등의 활용 지원,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지역 LED 관련 융합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활동에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R&D 역량을 보유한 나노부품실용화센터와 다양한 기술산업화 경험을 보유한 두 대학 연구센터의 상호협력을 통해 LED 융합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들은 16, 17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CIGS 박막 태양전지 사용화기술 세미나'와 'LED-산업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잇따라 열어 관련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자순 영남대 LED-IT 융합산업화 연구센터장은 "LED산업은 2007년 140억달러 시장규모에서 급속히 발전해 2015년에는 1천억달러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의 LED 융합산업 분야 연구기관들이 합심해 세계 LED 시장에서 대구경북지역이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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