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도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2009년도 한가위 집중구호'를 실시한다.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3천600여가구에 백미(10㎏) 1포와 생필품(밀가루, 라면, 치약 등) 등 8천여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한다. 집중구호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읍·면·동별로 11가구씩을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21일부터 열흘간 구호품을 전달한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두산그룹의 도움으로 구호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설 및 영구임대아파트를 순회하며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한 세탁봉사와 이·미용 봉사, 송편나누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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