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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치리∼영오리간 도로 개통…통행시간 20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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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최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어모면 능치리∼상주시 공성면 영오리간 도로와 대덕면 화전리 한센인촌 광신원 연결도로 확장공사를 잇따라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게 됐다.

이번에 개통된 어모면 능치리∼상주시 공성면 영오리간 도로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 1.6km에 폭 6m로 확장됐다. 그동안 이 구간 도로가 뚫리지 않아 주민들이 먼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개통에 따라 차량 운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되는 등 두 지역간 물류흐름이 훨씬 원활하게 됐다.

또 한센인 정착촌인 대덕면 화전리 광신원 도로의 경우도 지금까지 마을이 형성될 당시인 1960년대 좁은 도로를 그대로 사용해오다 이번에 확장공사를 마쳤다.

특히 광신원 도로는 도로 폭이 3m 정도로 협소해 농축산물을 운반하는 차량 대부분이 트럭 등 대형으로, 교행이나 차량진입 자체가 어려워 그동안 주민들이 수십차례 도로확장에 따른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차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총연장 1㎞에 폭 5m로 확장해 앞으로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정용후 김천시 건설과장은 "그동안 소규모 도로사업이 간선도로 등 대형사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후순위로 밀리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에 잇따라 개통한 도로사업은 비록 사업비는 적게 들였지만 지역발전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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