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박람회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몸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실무를 담당한 편창범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23일 그동안의 준비과정에 대해 "40년의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일과 박람회의 컨셉트 및 방향설정 등이 힘들었다"며 "첫 박람회여서 기존 모델이나 선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박람회 준비를 하다 이달 초 과로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편 과장은 그러나 "주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관람객 상당수가 '아이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더 많이 데려왔더라면 좋았을텐데'라고 할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람회 향후 과제와 관련, 편 과장은 "도 추진위, 경운대아카데미, 새마을학회 등이 10월 말까지 종합평가를 한 뒤 박람회 정례화 여부 및 방식, 국내외 개최 방안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마을운동이 세계적으로 더 확산돼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가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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