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4월 유치한 '2010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4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관련 기관·단체·기업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날 "대회 개최까지 1년여가 남아 있으나 대회 유치효과 극대화 및 알찬 경제대회 준비를 위해 지역 소재 경제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체, 지역대학 등의 실무자를 한자리에 모아 비즈니스 성과창출 극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대회 개최 이후 한상기업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 및 범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 등도 함께 모색했다.
시와 도는 회의결과 도출된 의견을 세계한상대회 기본계획 수립 때 적극 반영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로 발전시켜 역대 행사 중 가장 실효성 있는 대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외동포재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현지 사정에 밝은 동포기업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며 "세계한상대회가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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