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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로 옛길 등 생태문화탐방로 117개 노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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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3개 시군에 영남옛길을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1년 동안 대구경북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경북 생태·문화탐방로' 117개 노선(총 연장 2천485.7km)을 23일 확정했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1천240여억원을 투입해 탐방로 조성 및 정비, 탐방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해설자 양성 등 사업을 벌인다.

경북 생태문화탐방로는 숲생태길(47개 노선 986km), 강길(37개 815km), 역사문화길(28개 502km), 해안길(5개 181km) 등 4개 테마로 구분된다. 주요 탐방루트는 낙동강 강길, 백두대간 숲길, 영남대로 옛길, 유교문화 옛길, 동해안 해안길, 내성천 강길, 반변천 강길, 낙동정맥 숲길, 위천 강길, 팔공지맥 숲길, 금호강 강길, 신라문화 옛길, 김천 강길, 회천 강길 탐방루트 등이다.

도는 역사문화자원 복원, 옛길 명소화, 사라진 지명 찾기 등 원칙을 세워 ▷정자, 주막, 물레방아, 관문 등 시설 복원 ▷옛길 테마축제와 이벤트 개발 ▷옛길 정취를 살리는 정비 ▷안내판과 이정표 설치 ▷옛 지명을 활용한 역사문화길 조성 등 사업을 펼 계획이다. 또 자연풍경을 바탕으로 유도·지표·녹음·차폐·경관 등을 고려해 느티나무와 백일홍 등 상징 수종과 우수 수종을 탐방로에 심을 예정이다.

도는 1단계(2013년까지)로 국가급 탐방로 정비 및 시·군 탐방로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단계(2015년까지)로 광역도급 탐방로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3단계(2017년까지)는 시·군단위 탐방로 정비, 탐방프로그램 발굴, 탐방로 모니터링, 탐방 해설자 양성사업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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