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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닥터] 스포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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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상도 가볍게 여기면 '큰코'

스포츠와 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자도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 해 수백만 명이 스포츠 관련 손상으로 응급실을 찾는다고 한다. 스포츠 손상은 단순한 타박상에서 골절, 생명의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다발성 손상까지 다양하다. 스포츠 중 축구가 가장 많은 손상을 일으킨다.

스포츠 손상은 대부분 경미하기 때문에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 등을 받으면 좋아지지만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중 3% 정도는 수술 등을 위해 입원해야 한다. 운동을 하다가 다치는 일이 흔하다면서 가볍게 여길 수만은 없다. 스포츠 손상의 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응급 처치 또한 다양하다. 골절이나 생명이 위험한 중증인 경우 즉시 응급실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다쳤을 경우 '안정', '얼음 찜질', '압박', '올림' 등 4가지 방법을 사용하면 유용하다. 다친 뒤에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야 추가적인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얼음 찜질은 손상 초기에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도 없애주지만 얼음을 직접 손상 부위에 대는 것은 삼가야 한다. 압박도 이차적인 손상을 막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너무 강하게 압박하면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킨다.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드는 것도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응급 처치 중의 하나이다.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 관계자는 "모든 병이 그러하듯 스포츠 손상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지나치게 격렬한 스포츠는 되도록 삼가고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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