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 경제협회 부설 아동철학아카데미에서 만든 책으로 15가지의 철학 동화를 들려주고 생각을 자극하는 물음을 싣고 있다. 물음의 뒤에 '부모님과 함께 읽어요'는 이야기 주제별 철학의 개념과 사실을 간추려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의 궁금증을 함께 토론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어려서부터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관한 물음에 곰곰이 생각하고 답을 찾아 볼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나는 나야"라고 말하는 것이 철학의 시작인 것이다. 나에서부터 시작된 아이의 철학적 사고는 때론 흥미진진하며 힘겨울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른이 되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이다. 철학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책은 말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