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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행복한 도시로…" 노인복지대상 김복규 의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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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을 전국 최고의 골드토피아(노인천국)로 만들겠습니다."

김복규(사진) 의성군수가 군 단위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사)대한노인회로부터 '2009년도 노인복지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30일 의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했다.

이 상은 노인 복지 문제에 지대한 공이 있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대한노인회가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제1호로 수상했으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이 상을 받았다.

김 군수는 민선 4기 군수 취임 후 군민의 32.8%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 문제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07년 고령사회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인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을 유치해 보건·복지·의료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한 통합 복지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의성읍 철파리에 500억원을 투입해 치매병원과 노인요양시설·종합복지관·보건소·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의성건강복지센터'를 조성 중에 있다. 또 사업비 72억원이 투자된 금성·봉양·안계면 등 3개 지역에는 재가지원센터·요양시설·그룹 홈·노인복지관 등으로 꾸며진 지역센터가 내달 문을 연다.

아울러 경상북도와 연계해 추진하는 은퇴노인복지촌 54가구도 1차로 사업비 90억원을 투입돼 의성건강복지센터 인근에 조성되고 있으며, 대한주택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의성읍 상리리에 무주택 노인들을 위한 노인 전용 임대주택 70호도 건설 중이다.

이 외에도 ▷군 단위 처음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클럽 900여개 운영 ▷오지 보건진료소에 운동기구와 찜질방 설치 ▷노인 전용 공간 제공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 ▷경로당 소득 창출 사업 등으로 2009년 기초노령연금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복규 군수는 "노인복지대상 수상은 이미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지역의 발전과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들과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결과로 진정한 수상자는 군민과 공직자들이다"면서"올해 시범사업으로 금성면 운곡리에 추진하는 홀몸노인 주거 숙식 공간인 '어울림 생활 공간'을 전 지역으로 확대해 의성을 전국 최고의 '노인 천국'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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