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이 초산을 첨가해 제초제 사용량을 80~90%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농업기술원 과수연구팀(연구사 이종필)은 29일 농업기술원 과수원포장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산 첨가 농도와 제초제량에 따른 잡초 제거 효과'를 관찰하고, 농가 적용 및 실용성에 대해 토론했다.
과수연구팀은 제초제인 글리포시네이트암모늄(기준살포량 60㎖/물 20ℓ)과 글리포세이트(기준살포량 100㎖/물 20ℓ)에 초산을 2.5~5%(500~1천㎖/물 20ℓ)를 섞어 살포하면 기존 살포량의 10~20%로도 잡초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수원 등지 잡초제거를 위해 예초작업, 부직포 피복 등의 방식이 있지만 노동력 부족,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시행 등으로 인해 제초제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제초제 사용량을 80~90%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술을 내년부터 과수농가에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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