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현금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만원권의 등장이 현금 수요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올 추석 전 10영업일(9월 18일~10월 1일) 동안 대구경북의 화폐 발행액을 조사한 결과, 5천35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948억원) 증가했다.
6월 23일 발행된 5만원권에 대한 수요가 추석을 맞아 크게 늘어난데다 추석밑이 급여지급과 월말 결제자금 수요 등이 겹쳐 화폐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해석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1만원권 및 5만원권이 전체 발행액의 64.6%, 30.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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