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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킴이 보안관들 "포항 학생들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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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봉사 외 각종 행사도 열어

안전지킴이 운동본부가 포항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버팀목이 되고 있다.

경찰관이나 직업군인 출신, 전직 교사 등을 주축으로 결성된 안전지킴이 운동본부의 보안관 20명은 대도초등학교 등 포항의 6개 초교에 파견돼 등교부터 하교까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또 지역의 초·중·고를 방문해 '찾아가는 생활 안전지킴이' 활동, 초교 1년 어머니 대상의 '새내기 학부모 연수회', 경북 어린이 안전동요제, 경북 안전지킴이 학부모 연수회, 안전지킴이 가족사랑 걷기대회, 안전지킴이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안전지킴이 운동본부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가진 포항북부경찰서 최진 경위의 주도로 지난 2000년 모임을 결성했으며, 올 연말쯤 사단법인화할 계획이다.

전직 초등학교 교장 출신인 김칠룡 운동본부장은 "등·하굣길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안전지킴이만 있었어도 '조두순 사건' 등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회구성원들이 어린이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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