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달 18, 19일 방한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할 예정"이라며 "두 정상은 회담에서 미래 지향적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비롯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심화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 간의 회담은 올 4월 G20 런던 정상회의, 6월 이 대통령의 방미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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