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위 소속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을)은 12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성서~옥포간 고속도로 확장으로 요금체계가 변경되는데 따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고속도로 진·출입 요금소 거리가 20km 미만일 때 출·퇴근 할인율(20~50%)이 적용되지만, 2010년 6월 성서~옥포 고속도로 확장공사로 일부 요금소가 폐쇄되면 남대구IC~현풍IC 구간이 23.3km 늘어나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통행료 인상, 주행거리 증가 등 고속도로 확장으로 장거리 출·퇴근 근로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지워지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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