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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영일만 기적 이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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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포항 방문

12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이기택(왼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포항시 60년사가 담긴 사진첩을 선물로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12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이기택(왼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포항시 60년사가 담긴 사진첩을 선물로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기택(7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12일 고향인 포항을 방문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꿈꾸는 포항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7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총재 등을 역임한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후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시장과 포항 발전을 화제로 환담을 나눴다.

그는 "포항은 경북 제1의 도시로서 위상과 품격을 갖추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뤄 자랑스런 고향을 건설해 달라"며 박 시장을 격려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시장실에 걸린 동빈내항 복원사업 조감도에 관심을 표명했고, 박 시장은 "물길이 차단된 동빈내항에 형산강물을 끌어들여 생태복원을 하고 포항의 랜드마크로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8일 이명박대통령의 포항 방문 때 보고를 드렸더니 '참 잘한 일이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박 시장으로부터 포항시 60년사가 담긴 사진첩과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받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나도 잘생겼다는 얘기를 듣는데 박 시장 인물이 너무 잘났다"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이 수석부의장은 포항시 간부들에게 "포항의 꿈을 꼭 이루세요"라고 격려한 뒤 포스코 내 영일대에서 지역 인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11일과 12일 문경과 대구 특강에 각각 참석하고 이날 포항에 온 이 수석부의장은 13일 오후 포항 해병대1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대북정책과 민주평통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뒤 곧바로 영천으로 이동해 특강을 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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