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정림송정숲이 산림청이 공모한 내년도 '전통 마을숲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림마을숲은 좋은 지리적 여건과 정림1리마을회에서 오랫동안 관리해온 덕분에 원형이 잘 유지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내년 2억원을 투입해 경계측량, 문헌조사 등을 통해 복원대상 범위를 정한 뒤 국내 최고의 금강송 마을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상처난 소나무에 대한 외과수술, 폐창고와 인공포장 구조물 철거 후 후계목 심기, 현사시나무 제거 후 소나무 심기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정월 대보름 동제를 계승·발전하는 한편 현재 중단된 단오제를 전통 마을숲에서 복원시킬 계획이다. 김병구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