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의 발전상에 놀랐습니다."
드드릭 톤셋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비롯 스위스, 칠레, 타이베이 등 17개국의 주한 외교관 및 가족, 외신기자 70여 명이 16, 17일 이틀간 구미를 방문했다.
지난달 말 구미 국가산업5단지(933만㎡)가 정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지정고시를 최종적으로 받음에 따라 구미시가 구미공단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기업유치를 위해 이들을 초청한 것.
외교 사절단들은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투자설명회 참석을 시작으로 구미 국가산업4단지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시찰에 이어 금오산 해운사,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등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해운사를 찾은 이들은 전통무용 및 선(仙)화 그리기를 직접 체험했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선 보리개떡, 보리콩죽, 막걸리 등을 맛보며 우리나라 보릿고개 시절을 체험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주한대사 초청 투자설명회는 구미를 대내외에 홍보하는데 있어 그 어떤 방법보다도 의미와 효과가 있다"며 "각국 외교관들도 자국의 기업인들에게 수준 높은 구미의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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