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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5+2' SOC 예산 호남·강원보다 적은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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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예산 전국비중 11.9% 그쳐

고속도로·철도·지하철·항만·공항 등 전국 89개 주요 SOC 사업의 내년도 예산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권은 5+2 광역권 중 제주권과 충청권 다음으로 적은 5위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예결위에 최근 제출된 정부의 '2010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이들 SOC 예산의 대경권 규모는 5천96억원으로, 전국 총 4조3천4억4천만원의 11.9%를 차지했다.(사업이 2개 광역권을 포괄할 경우에는 예산액을 절반씩 나눔)

광역권 중 가장 많은 곳은 수도권으로 1조2천212억원(28.4%)이었으며 동남권 1조571억원(24.6%)·호남권 7천529억원(17.5%)·강원권 5천687억원(13.2%)·충청권 1천792억원(4.2%)·제주권 115억원(0.3%) 등 순이었다.

고속도로의 경우 목포-광양 고속도로 건설(1천135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호남권이 2천637억5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경권 1천975억원·동남권 1천802억원·강원권 1천437억원·수도권 1천341억원·충청권 1천30억원 등이었다. 대경권에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1천억원)·성서-옥포 고속도로 건설(239억원) 등이 포함됐다.

철도·지하철·경전철 등의 사업에서는 수도권 예산이 8천25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남권 5천274억원·강원권 4천250억원·호남권 2천15억원·대경권 2천15억원·충청권 550억원 등이다. 수도권 사업으로는 성남-여주 복선 전철화(1천400억원)·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1천400억원)·인천 지하철 2호선 건설(1천200억원) 등이 있으며 대경권에는 대구선 복선 전철화(50억원)·대구지하철 3호선 건설(1천억원)·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300억원)·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45억원) 등이 포함됐다.

항만 및 공항 관련 분야에서는 동남권이 3천49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호남권 2천876억원·수도권 2천845억원·대경권 1천106억원·충청권 211억원·제주권 115억원이었다. 동남권에는 부산신항 관련 사업(2천598억원) 등이, 대경권에는 포항 영일만 신항 및 배후도로 건설(1천20억원)·울릉 사동항 건설(35억원)·울진공항 건설 50억원 등이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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