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함께 27~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다.
시와 상의는 대회 기간 중 대구경북 투자홍보관을 마련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지역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한다.
대구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의 우수 제품과 브랜드를 각국 한상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쉬메릭 전시홍보관도 운영한다.
또 40여개국 1천500명의 한상 등 3천5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만큼 지역에서도 (주)아이디알시스템, (주)엔유씨전자, 훈성산업 등 15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설치, 지역 우수상품 등을 소개하며 해외 판로개척에 나선다.
대구상의 이종학 통상진흥팀장은 "세계한상대회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해외 판로를 찾지 못해 애로를 겪었던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모국어를 사용하는 교포 기업인을 통해 해외 시장을 두드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비즈니스 컨벤션이며, 내년 9차 대회는 대구경북에서 열린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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