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간고등어'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별 우수 수산물의 차별화된 명품 이미지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전에서는 전국 광역단체별로 우수브랜드를 5개 이내로 출시해 '수산물브랜드 평가위원회'가 현장방문, 경영조사 등을 통해 1차 24개, 2차 12개 브랜드를 선정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전에는 부산 기장미역·다시마, 고창 풍천장어, 제주 은갈치, 백령도 꽃게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수산물브랜드가 총출동한 가운데 안동 간고등어가 바이어 인지도, 식미평가 등 총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동 간고등어는 대상 수상과 함께 부상금 300만원을 받게 되며 30일 서울 COEX에서 시상식을 가진 뒤 11월 1일까지 태평양관에서 열리는 특별기획 전시회에 독립형 부스를 갖게 된다.
이 밖에 부산 기장 愛미역·다시마와 전북 고창 풍천장어가 금상을 받았으며 은상 3개, 동상 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안동 간고등어(대표 조일호)는 55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 차원에서 품질 향상과 마케팅을 위한 집중 투자를 통해 소비촉진과 산지 어업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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