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눈 다친 수리부엉이, 고령군 도로변서 발견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눈 부상을 입은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26일 오후 10시쯤 고령군 고령읍 신리 도로변에서 발견돼 보호를 받고 있다.

주민 문웅렬(49)씨는 "발견 당시 왼쪽 눈을 심하게 다쳤는지 완전히 감긴 상태로 사람이 다가가도 버둥거릴 뿐 도망가지 않았다"며 "먹이를 줘도 먹지 않아 야생동물구조단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동물구조단 서영창 군지회장은 "오랫동안 먹이를 섭취하지 못해 기력이 쇠한 상태로 눈은 실명된 것으로 보인다"며 "검진과 치료를 위해 안동 야생동물구조센터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정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인 수리부엉이는 올빼미과 조류로 한국에서는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하며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산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됐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