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프리카에 '한국의 소리' 울린다

박수관 명창 '아프리카 왕족회의'서 공연

대한민국 동부민요 보존회장 박수관 명창이 남아공 문화성과 넬슨 만델라 재단 초청으로 내달 3일과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제1차 아프리카 왕족회의'에서 공연한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남아공 전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박사의 인권과 인류애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제1차 아프리카 왕족회의'에는 만델라 전 대통령과 주마 현 남아공 대통령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500여 왕족들과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박수관 명창과 '한국의 소리/SOUND OF KOREA>공연단'(소리 박강희, 안무 김지연 外)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한국의 노래와 전통춤을 통해 오천년 문화민족의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제델픽위원회(IDC)의 예술대사이기도 한 박수관 명창은 이번 행사기간 중에 IDC 키르쉬 사무총장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남아공 문화부장관 등을 만나 2011년 제4회 세계 청소년 델픽대회의 남아공 개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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