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경북 울진군 소광리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금강나무 숲길' 조성 공사가 마무리 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장호)은 1차로 조성한 금강나무숲길(21㎞)을 11월 한달간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내년까지 총 70km에 이르는 금강나무 숲길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숲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예약제와 가이드제를 통한 안내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산림자원과 지역의 문화·역사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문화 체험 숲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 공간"이라며 "숲길 조성이 끝나면 국민의 휴양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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