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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행운의 2위…플레이오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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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남에 0대3 결국 탈꼴찌 실패

대구 FC는 최하위, 포항 스틸러스는 2위로 올 시즌 K-리그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대구는 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 마지막 탈꼴찌 희망을 접어야 했다. 반면 포항은 전반 9분에 터진 황진성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수원 삼성을 누르고 리그 2위에 올랐다. 포항은 이날 전남 드래곤즈와 1대1로 비긴 FC 서울과 승점 53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행운의 리그 2위를 거머쥐었다. 덕분에 포항은 3~6위가 겨루는 6강 및 준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고 1, 2위에 주어지는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시즌 내내 치열하게 전개됐던 리그 1위의 영광은 결국 전북 현대에 돌아갔다. 전북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남 FC를 4대2로 따돌리고 승점 57점으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의 감격스런 영예를 안으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4위는 1일 대구를 3대0으로 완파한 성남 일화, 5위는 부산 아이파크를 1대0으로 제압한 인천 유나이티드, 6위는 서울과 1대1대로 비긴 전남 드래곤즈가 각각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 직전 6위를 지켰던 경남 FC는 1일 마지막 경기에서 1위 전북에 덜미를 잡혀 7위로 내려앉아 6강 플레이오프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다. 1~6위는 K-리그 챔피언십 2009 출전 자격을 획득, 21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개인 타이틀도 우승팀 전북이 휩쓸었다. 리그 득점왕은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던 전북의 이동국(20득점)에게 돌아갔고, 도움왕도 12도움을 기록한 전북의 루이스가 차지했다. K-리그 토종 대표 골잡이 이동국은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여유있게 득점왕에 올라 1998년 신인왕 이후 처음으로 개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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