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대구 서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구 서구청이 캐릭터 공모를 통해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을 형상화한 캐릭터 '도약이'를 최종 결정했다.
권미혜(29·여)씨가 제출한 이 작품은 '미래로 도약하는 서구'와 함께 지역의 문화까지 함께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청은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홍보물 등에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전문업체에 용역으로 제작할 경우 최소 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시민 공모를 통해 예산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었다"며 "구민이 하나되어 미래로 도약하는 서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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