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는 농촌지역 빈집을 돌며 상습적으로 여성용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J(46·영양읍·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9일 영양읍 소재 K(36)씨 집에 몰래 들어가 빨래 건조대에 널려 있던 여성 팬티와 브레지어 5점을 품치는 등 모두 43차례에 걸쳐 여성용 속옷 150여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30차례 속옷을 도난당했다는 여성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열흘간 잠복한 끝에 J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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