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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옥사과, 대만서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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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천t 계약…물량 맞추려 야간 작업도

'의성옥사과'가 대만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의성사과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의성동부농협을 중심으로 의성지역 7개 농협이 참여하는 의성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 따르면 추석 전 중생종 옥사과를 대만에 수출해 대박을 터뜨린데 이어 수출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 이달 4일 대만 과일수입전문회사인 '애플라이프'와 800t, '푸르츠킹'과 200t 등 올 연말까지 1천t(30억원), 내년 2천t(60억원)의 수출 계약을 마치고 현재 수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야간 작업에 나서고 있다는 것.

APC는 또 올 3월 옥산면 신계리 일대 15개 농가와 계약한 사과 1천t을 '아리랑'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의성동부농협 이재섭 조합장은 "추석 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생종 사과를 대만에 수출, 과잉 생산된 중생종 사과 판매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 "대만 현지에서 '의성옥사과'의 이미지가 좋은 데다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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