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소식]

▨현대미술연구소(대표 김옥렬) 주관으로 '회화의 정체성-유사 혹은 차이'전이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옥렬 대표는 "여전히 평면 속에서 회화적 성과를 달성해가는 작가들을 통해 회화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했다. 1980년대 대구 현대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작가인 이명훈, 장재희, 추숙화와 대구 지역 미술대학에 초빙교수로 와 있는 중국 작가인 육신건(Xinjian Lu)의 작품이 선보인다. 053)651-6958.

▨작가 이경희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29일까지 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눈목판화(우드 인그레이빙'Wood engraving) 작업에 주력해온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작가이다. 우드 인그레이빙은 목판화의 한 종류로, 목질이 치밀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금속판과 같은 치밀함을 갖고 있어 목판에서 표현할 수 없는 세밀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2년부터 최근까지 제작한 작품 60여점을 대구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053)257-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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