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고향인 포항의 물회를 좋아한다.'
2일 경북도청 구내식당에서 이 대통령이 지역 인사 150여명과 가진 오찬의 메뉴는 '포항 물회' 도시락이었다. 이날 지역의 각계 대표 등이 초청된 오찬에는 포항 '별미 복집' 식당에서 공수한 도다리와 한치 물회가 나왔다. 오찬 메뉴는 이 대통령 방문 전날인 1일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이 대통령은 포항 물회 마니아"라며 김관용 경북 도지사에게 메뉴로 추천했고, 경북도의 건의를 청와대가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 대통령 덕분에 포항 물회는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반겼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을 찾은 9월 영일만항 개장식 때도 죽도시장 한 식당에서 포항 물회로 만찬을 했고, 대통령 후보시절인 2007년 말 포항 유세 당시에는 참모 등 130명과 포항 물회식당을 찾았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물회 도시락이 청와대로 배달돼 식단에 오르기도 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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