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구지점은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3차례에 걸쳐 대구~홍콩 노선을 개설한다. 대구~홍콩 전세기 노선은 30일과 1월 1일, 3일 오후 9시 30분 각각 대구공항을 출발해 다음날인 31일과 2일, 4일 오전 6시 10분에 대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패키지와 자유여행 등 다양하게 구성되고 홍콩은 물론 마카오와 중국 심천 등지로 연결돼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을 전망이다.
대한항공 대구지점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같은 노선을 운항한 결과 탑승률이 95%를 넘는 등 인기가 많았다"며 "홍콩행 수요가 가장 높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높은 탑승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 3월부터 대구~인천 노선을 왕복 2회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대구~인천 노선은 매일 오전 7시 5분과 오후 4시 30분 대구공항에서, 오전 9시 25분과 오후 8시 15분 인천공항에서 각각 출발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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