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침 대구의 최저기온이 영하 6.2도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대구경북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의성이 영하 13.4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봉화 영하 12.1도, 문경 영하 10.4도, 구미 영하 7도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상공에 머물던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중국까지 남하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한파를 몰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위는 20일 낮부터 서서히 풀려 21일쯤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19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18일과 비슷한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21일 낮부터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기 시작해 연말까지는 별다른 한파 없이 예년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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