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현곡면 참사 합동분향소 마련 분향 시작

김관용 도지사, 경주 합동분향소 조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8일 오전 경주실내체육관을 찾아 현곡면 관광버스 추락사고 희생자 유족들을 위로하고 합동분향을 했다.

김관용 지사는 가족을 잃고 또 심한 부상을 당하여 실의에 빠진 유가족에게 고인의 명복과 빠른 쾌유를 빌며 유가족 지원과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지시 했다.

김 지사는 "많은 어르신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만큼 장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사고가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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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이번 사고 직후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김성경 경제과학진흥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상황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경주시, 대구시, 교통단체, 보험사 등 관련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 사태수습에 애쓰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고 이후 유족과 협의로 설치된 합동분향소 조문 시작을 계기로 앞으로 본격적인 보상과 장례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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