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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버스 참사 18명 장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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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고 김방우·전금숙씨 부부가 20일 경주시립화장장에서 화장을 마친 뒤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경주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고 김방우·전금숙씨 부부가 20일 경주시립화장장에서 화장을 마친 뒤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경주시 현곡면에서 16일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 희생자 18명의 장례절차가 20일 마무리됐다.

20일 오전 경주 한마음병원에서는 고 김방우·전금숙씨 부부의 발인식이 가족과 친지들의 오열속에 거행됐다. 국가유공자인 고 김방우·전금숙씨 부부는 경주시립화장장에서 화장을 마친 뒤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또 경주 동산병원에서는 고 김주호씨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18명 가운데 19일까지 15명, 이날 3명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사고 부상자 13명 가운데 11명은 중상이다.

경주시 남사재 교통사고수습대책본부는 장례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7일 오후 경주체육관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21일 오전 철거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보상 협의가 끝날 때까지 계속 운영되며 사망자들에 대한 보상 협의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족 대책위원장 박병진씨는 이날 "장례는 끝났지만 경황도 없고 부상자도 많아 아직 보상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아니다"라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사고원인 조사결과가 2주 후에 나온다는데 최종 결과를 보고 보상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버스공제조합 측은 유족들이 희망하는 대로 보상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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