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4명의 훈남 뮤지컬 배우들이 뮤지컬 콘서트를 연다.
'미스터 라이트(Mr Right)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25일 오후 3,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주역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역으로 일약 뮤지컬 스타로 떠오른 윤형렬, '렌트' '사운드 오브 뮤직' '맨 오브 라만차' 등 화려한 경력이 돋보이는 문종원, '돈 주앙'에서 화려하고 풍부한 성량으로 주목 받은 김성민, 성악도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하이테너 음색의 '최수형' 등 4명.
'노트르담 드 파리' 중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대성당들의 시대'와 '아름답다', 거리의 시인 그랭구아르가 사랑의 고통을 노래로 표현한 '달'을 들려주고, 세기의 카사노바 이야기를 다룬 '돈 주앙'에서는 옴므파탈 돈 주앙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는 '쾌락', 돈 주앙과 친구 돈 카를로스가 함께 부르는 '악의 꽃' 등을 열창한다.
뮤지컬 캣츠에서 그리즈벨라 역으로 출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영숙도 출연한다. 1544-4429.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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