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한울림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무료 공연 '안녕, 다온아!'를 27일까지 한울림 소극장(남구 대명동 계명대 정문 인근)에서 공연한다.
엄마가 집을 나가 버린 충격으로 말문을 닫아버린 다온이와 실의에 빠진 아빠 도진은 세상과 문을 닫은 채 그늘진 삶을 산다. 어느날 부자(父子)에게 한 봉사단체의 여대생 하얀이가 찾아오고, 다온과 도진은 그녀의 진실된 마음에 감동받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 한울림 측은 "관람료 대신 모금함에 성심성의껏 성금을 내주시면 된다"며 "성금은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7시.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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