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유재석이다.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유재석과 이효리는 30일 '2009 SBS 연예대상'에서 공동으로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SBS 연예 대상'을 받게 됐으며, 하루 전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과 함께 올해 '예능인'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효리는 이날 인어공주를 연상케하는 푸른빛 비즈가 돋보이는 드레스로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선보였고, 유재석은 흰 와이셔츠에 검은 정장으로 멋을 냈다.
◆최우수 MC상은 '자기야'의 김원희와 김용만
이날 오후 8시50분부터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신동엽, 현영, 이소연의 사회로 열렸다. 이소연은 린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MC상은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김원희와 김용만에게 돌아갔다.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은 조혜련과 장윤정, 신봉선이 함께 받았다.
◆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강심장'.
강호동과 이승기가 명콤비를 이루는 '강심장'이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차지했고, 베스트 팀워크 상은 '패밀리가 떴다' 팀의 유재석 김수로 윤종신 김종국 이효리 박해진 빅뱅의 대성군 등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성군은 콘서트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은 '절친노트2'의 김구라와 문희준에게 수여됐다.
◆신인상 '붐' 군복입고 깜짝 등장
2009년을 뜨겁게 달군 '싼티' 주인공 붐은 신인상을 받았다.
이날 붐은 군복을 입은 채로, 깜짝 등장하여 군기가 잔뜩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여서 재미를 더해주었다.
◆ 수상자 명단
◇2009 SBS 연예대상 시상식 수상자(작) 명단
▲대상=유재석 이효리(패밀리가 떴다)
▲최우수 프로그램='강심장'
▲최우수 MC=김용만(자기야, TV로펌솔로몬)/김원희(스타부부쇼 자기야)
▲우수상(코미디부문)= 이상준, 김용명(웃찾사)
▲우수상(버라이어티부문)= 장윤정(도전 10000곡)/조혜련(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스타킹)/신봉선(골미다)
▲신인상(코미디부문)=정민규(보톡스 오빠)
▲신인상(버라이어티부문)=붐(강심장, 스타킹)/이특, 은혁(강심장, 스타킹)
▲아나운서상=박선영
▲라디오DJ상=송은이-신봉선(동고동락)/김창렬(올드스쿨)
▲방송작가상=최문경(골드미스가 간다)
▲공로상=조영구
▲TV스타상=김국진(스타주니어쇼 붕어빵)/양정아(골드미스가 간다)
▲베스트MC상=김정은(김정은의 초콜릿)
▲베스트 팀워크상=패밀리가 떴다(패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김구라-문희준(절친노트)
▲네티즌 최고 인기상=이승기/이효리
최미화 기자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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