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EXCO가 올해로 개관(2001년) 10년차를 맞아, 전시 규모를 대폭 늘려 흑자 원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대구EXCO는 올해 LED엑스포 등 신규 전시회를 새로 개최하는 한편 대구EXCO를 대표하는 전시회인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 규모를 지난해보다 20%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EXCO는 광장에 간이 돔 전시장을 설치, 전시 면적을 지난해 1만2천500㎡에서 올해 1만5천㎡로 넓히기로 했다. 또 유치 전시회 중 한국 불교박람회, 대구아트페어, 대구골프박람회 경우 기존 단층에서 전시하던 것을 2개 층으로 전시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부품 분야 국내 최대 바이어 수주 상담회인 트랜스포텍(6월 9~11일)과 세계소방관경기대회(8월 18~21일), 세계한상대회(10월 19~21일) 등 대형 행사들이 잇따라 열려 대구를 찾는 전문 바이어 규모가 대구EXCO 개관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엔 아시아태평양 의료정보시스템 국제회의, 아시아 국제소방장회의, 전국도서관대회,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화학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10여건의 대형 학술대회도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대구EXCO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EXCO 관계자는 "매출액은 해마다 조금씩 상승했지만 건물 감가상각비 관계로 당기순이익은 적자였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대구에서 국제행사가 줄줄이 열리는 등 활발한 사업을 통해 흑자 원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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