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은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11일 공식 발표할 경우 단식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구시당은 이날 상무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위해 기업과 대학 등에 파격적인 분양가를 제시하는 등 특혜를 주는 것은 국토균형발전을 포기하는 조치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적극 대응키로 결의했다.
대구시당은 정부가 11일 수정안을 공식 발표할 경우 곧바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승천 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등이 참가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세종시만 분양가를 낮추는 특혜성 용지공급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사활을 걸어온 대구경북 지역을 최대의 피해자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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