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립대, 영화제작사와 손잡다

스테프 전문인력 양성…D.V.C픽쳐스에 공급

경북도립대가 방송·영화·드라마·CF 제작에 필요한 스태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 대학은 최근 2007년 10월 산·학협약을 체결한 영화·드라마 제작업체인 ㈜D.V.C픽쳐스(대표 서동현)와 손잡고 스태프 전문 보조인력 양성과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해 '스태프 전문 보조인력 협력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협력단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전문성과 감각을 길러 방송 제작분야로 취업기회를 넓혀주고 제작자나 제작업체에 인력 활용의 편리성과 방송 제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활동을 벌인다. 협력단은 대학이 탄탄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정보 제공 및 대외 홍보 역할을 하고, 방송사, 외주 프로덕션 등 방송 제작업체에 전문 인력을 공급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립대는 그동안 방송·영화분야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해 2007년 전국 최초로 스타일 코디과를 신설했으며, 2008년부터 의상·헤어, 분장, 조명, 소품 등 방송제작 분야 전문 스태프를 배출해 오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협력단 출범을 계기로 대도시권과 접근성이 낮은 대학의 지리적 핸디캡 극복은 물론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 외주 프로덕션, 기획사 등 방송·연예 관련 업체에 대학의 인지도를 높여 취업의 문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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