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12일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공식 가입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시민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회원 도시 간 협력과 프로그램 공유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
1994년 창설돼 현재 세계 35개국 400여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순천시, 군산시, 서울 구로구, 창원시, 구미시 등 6개 지자체가 가입해 있다.
달서구는 "이번 가입을 통해 세계 지방자치단체들과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국제서류 데이터뱅크(BIDCE)를 통해 각 도시 교육 프로그램과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며 "유네스코(UNESCO), 유럽연합(EU) 등과 같은 국제기구가 추진하는 자료나 프로그램의 정보획득이 쉬워지고 회원도시 간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평생학습도시,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2006년 달서구 평생학습센터 및 사이버학습원 구축, 2007년 달서구 평생학습 축제 개최, 2009년 달서인재육성재단을 설립했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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