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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홍수 등 재해 예방 올해 2,555억원 투입

경상북도는 올해 2천555억원을 들여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치수방재사업을 벌인다.

도는 수해 상습지인 고령 덕곡지구, 상주 모동지구 등 33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방하천 개선사업(521억원)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145개 지방하천 지류 소하천정비사업(590억원), 노후 지방하천 17개 지구에 대한 개보수사업(40억원), 23개 시군 기성제 정비사업(20억원), 9개 지구 하도준설사업(62억원) 등을 각각 시행한다.

특히 지방하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올해 33개 지구를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1조4천92억원을 들여 198개 지구 833㎞ 구간에 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 12개 지구에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생태환경조성사업(250억원), 포항 죽도2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등 16개 지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476억원)을 각각 벌인다. 도내 12개 시군에 걸쳐 있는 7개 댐 주변 정비사업(178억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도 박춘옥 치수방재과장은 "올해 상반기 조기 발주를 통해 치수방재사업을 벌여 우수기 이전에 완료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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