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올 한 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뉴스는 등록금 인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은 이달 4~13일 대학생 8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한 해 가장 듣기를 희망하는 뉴스' 웹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국 대학교의 등록금 일제 인하'는 12.9%로 1위를 차지했다. '취업문 활짝, 사상 최고의 취업률'은 12.4%로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물가 안정'(9.2%) '로또 당첨'(7.8%) '평생직장 체제 돌입'(7.3%) '대한민국 세계 1위의 경제대국 등극'(5.5%) '이색·고액 아르바이트 급증'(4.7%) '도서, 빈부격차 해소'(3.6%) 등 고용 및 경제 안정에 대한 기대가 전체 응답의 약 70%를 차지했다.
경제적인 염원 외에는 '강력범죄 및 흉악범죄 사라져'라는 응답이 9.0%를 차지해 4위에 올랐다. 이는 특히 남학생들은 4.4%에 불과했지만 여학생들은 이보다 3배가량이 많은 11.7%가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과거사 사죄 및 정리 작업'(4.9%) '19대 국회는 정책·화합 국회'(3.8%) '박재범 2PM 복귀'(2.6%)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인 활약'(2.2%) '부작용 없이 살 빼는 약, 키 크는 약 발명'(1.8%) 등도 올해 꼭 듣고 싶은 뉴스로 꼽혔다.
응답군 별로는 여학생과 1·2학년 학생들은 '등록금 인하'(여학생 15.0%, 1학년 15.0%, 2학년 16.6%)를, 남학생은 '사상 최고의 취업률'(13.1%)을 가장 바라는 뉴스로 꼽았다. 3학년은 '물가 안정'(14.4%), 4학년은 '평생 직장체제 돌입'(16.0%)을 가장 희망하는 뉴스로 꼽았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