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경제교통정책과 권경수(46)씨가 당선됐다.
권씨는 21일 치러진 노조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자 1천295명 중 1천223명의 찬성표(찬성률 94.4%)을 얻어 당선됐으며, 3월 3일 취임해 2년 임기를 수행한다. 권씨는 "조합원 권익 보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 구축 ▷여직원들에게 주요 보직 부여 ▷도청 이전에 따른 직원 후생복지문제 해결 ▷기능'계약'별정직 등 소수계층에 대한 배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권 당선자는 대건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의성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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