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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와인밸리 사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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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조장 10곳 추가

영천 중앙동 이금자(55)씨의 농가 체험형 와이너리가 3월부터 문을 열고 와인생산에 나선다. 영천·민병곤기자
영천 중앙동 이금자(55)씨의 농가 체험형 와이너리가 3월부터 문을 열고 와인생산에 나선다. 영천·민병곤기자

영천시의 와인산업 육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단은 3월부터 농가형 6개, 마을형 2개, 공장형 2개 등 와이너리(양조장) 10개를 추가로 설치해 참여농가 교육 및 기술지원을 본격화하고, 체험관광객을 모집한다. 영천 와인산업 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모두 57억원이 투입되는 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은 농가 교육, 홍보 및 마케팅, 와이너리 설치, 와인개발센터 건립 등으로 와인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해는 농가 체험형 와이너리 5개와 성덕대학에 교육연구용 와이너리를 설치했으며, 경북대 포도마을의 공장형 와이너리사업을 지원해 와인소주 '호'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양조용 포도품종 재배를 위해 금호, 화남면 등 4곳에 시험포장을 조성하고 와인학교와 연계한 오크통 모양의 와인개발센터를 건립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해 말 농림수산식품부의 클러스터사업단 평가에서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농가형 와이너리를 확대해 영천지역 어디에서도 와인을 맛보며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는 와인밸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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