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소형 전세·매매가 2주새 소폭 오름세

대구의 아파트 값이 겨울방학 이사철의 영향으로 월초에 비해 소폭 올랐다. 특히 전세매물의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전세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1월 8~22일)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매물 부족이 매매시장으로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조금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중소형 평형대의 상승으로 0.9% 올랐고, 달서구 0.10%, 달성군 0.09%, 북구 0.05%, 동구 0.04%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2주간 0.07%의 변동률을 보였다. 중소형의 경우 전체적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대형의 경우 최근 미분양 아파트의 전세 전환 등으로 인해 낮아진 가격에 영향을 받으며 가격 조정을 받기도 했다.

중소형 평형대의 상승으로 동구가 0.24% 올랐다. 다음은 남구 0.22%, 달서구 0.12%, 북구 0.06%, 달성군 0.0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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