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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청년실업률 2년 연속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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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청년 실업률이 2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의 청년(15∼29세) 실업률은 지난해 9.8%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8.1% 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2008년에도 대구의 청년실업률은 8.9%(전국 평균 7.2%)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구의 전체 실업률(3.9%)도 전국 평균(3.5%)을 웃돌았다.

대구 청년실업률의 경우 2001년과 2002년 각각 9.7%와 9.2%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으나 이후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광주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이처럼 대구 청년실업률이 전국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은 대구경북에는 45개 대학에서 연간 6만2천여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으나 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직장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고용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취업을 보다 많이 시키기 위해 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중개시스템을 지역 실정에 맞춰 관계부처와 학교, 청년구직자,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연결하는 '일자리 에이전시'를 구축·운영해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취업상담, 직업능력 제고, 취업알선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1대1 맞춤서비스(취업클리닉팀)를 확대 제공키로 했다.

이와함께 대구경북 통합지역고용심의회를 대구경북 노·사·민·정 협의체로 확대 개편해 일자리 공시제 도입 등 지역고용사업 수행시 협력채널로 활용키로 했다.

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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