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교통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김천시는 2015년까지 시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쉽도록 국도와 간선도로망을 확충하는 데 1조원을 투입한다.
김천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 공사에 310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입주계획에 맞춰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 경부고속도로 김천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김천IC에 이어 동김천IC가 개통되면 김천은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고속도로 IC를 3개 보유한 도시가 돼 타 지역에서 접근이 편리해진다.
총사업비가 1천22억원인 국도3호선 김천~상주 4차로 확장공사도 올해 하반기면 마무리돼 개통되고, 총사업비가 360억원인 국도4호선 확장공사도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천시는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도 2012년까지 4천182억원을 들여 1, 2구간 공사를 마무리짓고 3, 4구간 공사도 조기에 착공키로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지방국도관리청과 사업비 4천77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34.7㎞에 이르는 김천~거창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144억원을 들여 올해 시가지 간선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추진하는 도로 관련 사업비를 모두 포함하면 김천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까지 1조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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