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 시대' 활짝…의대·간호대 완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의과학연구동(사진)을 완공했다.

동산병원은 5일 신축된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계명대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 차순도 동산의료원장 등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성서캠퍼스 내 신축 건물에서 3월 새 학기를 시작한다. 의과대학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연면적 2만1천151㎡)이며, 간호대학은 지상 5층(6천803㎡)이다. 지상 3층인 의과학연구동(2천536㎡)도 함께 들어섰다. 여기에 2014년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인 새 병원이 완공되면 동산병원은 본격적인 성서시대를 개막하면서 지역 사회와 국내 의료계의 학문과 의료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국제화 시대에 앞서가는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으로 발전시켜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는 의사와 간호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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