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재물인 '스토리가 있는 도심'이 1위에 올랐다. 매일신문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로 고정되다시피 한 시리즈다.
'스토리가 있는 대구도심'-덕산동 기사는 덕산동은 21세기 초 영남제일관 남쪽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도심 북쪽에는 일본인들이, 종로 일대에는 중국인들이 자리 잡은 게 이유라고 설명했고, 1970년대 이후 도로망 정비와 함께 대구의 중추 도심으로 성장한 내용도 소개했다.
독자기사가 이젠 독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기사군에 포함되는 것 같다.
독자들의 음식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우리집 맛자랑'이 그러하다(2위). 이번 주는 대구 수성구 범어1동 박신혜 주부의 '담백하고 달콤한 별미, 궁중떡복이'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실었다.
3위는 신작영화리뷰-의형제. 신작영화리뷰 역시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연재물이다. 기사는 영화 '의형제'에 대해 '아바타'가 평정한 극장가에 한국적 정서를 잘 담아낸 완성도 높은 영화로 평했다.
4위에는 '3m 높이에 노루를… 호랑이일까, 표범일까?'가 올랐다. 한 독자가 김천의 백두대간 삼도봉 일대에서 표범으로 추정되는 고양이과 동물이 수컷 노루 1마리를 3m 높이 참나무 위에 매달아 놓은 모습을 직접 찍었다.
지역의 숙원 현안인 'K2' 문제가 5위. 1면 머리기사로 K2 이전을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선정과 같은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국회의원의 주장을 비중 있게 다뤘다.
6위는 교육 기사로 '대구 수성구 학생, 동구고교 배정 반발'이다. 대구시 교육청이 일반계 고교 신입생 학교 배정에서 수성구 학생들을 동구 고교에 무더기로 배정해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7위는 중학생들의 잇단 탈선행동을 지적한 기사가 올랐다.
신공항 문제도 핫클릭의 단골 메뉴. '신공항 조성, 부정적 기류 확산'(8위) 기사는 5일자 1면 머리기사로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사업 용역 결과 발표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것도 모자라 청와대와 정부 일각에서 신공항 조성에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9위는 '경주 실종 여고생, 모두를 속인 자작극'기사가 랭크했다.
10위는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시대' 활짝 기사가 올랐다. 기사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의과학연구동을 완공했다는 정보를 실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4~10일)
순위 기사제목 날짜
1위 스토리가 있는 대구도심-덕산동 4일
2위 우리집 맛자랑-담백하고 달콤한 별미 궁중 떡복이 6일
3위 신작영화리뷰-의형제 6일
4위 3m 높이에 노루를…호랑이일까 표범일까? 9일
5위 K2 이전지, 경주 방폐장식 공모 바람직 6일
6위 대구 수성구 학생, 동구고교 배정 반발 8일
7위 요즘 중학생들도 무섭다…잇단 탈선행동 충격 8일
8위 신공항 조성, 부정적 기류 확산 5일
9위 경주 실종 여고생, 모두를 속인 자작극 5일
10위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시대' 활짝…의대·간호대 완공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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