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식 세계화 농업연구관인 한귀정 박사는 안동식혜에 대해 "천연 무공해 자연 발효식품으로 잘만 개발하면 더 없이 좋은 우리 한식 세계화의 코스요리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또 "안동식혜의 주 재료인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디아스타제라는 전분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돕는 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도 "주 재료인 무에다 쌀과 엿기름 등 약간의 곡물과 고춧가루, 생강으로 만든 안동식혜는 그 자체가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특히 한 박사는 "찹쌀 고두밥을 엿기름으로 삭혀내는 과정에 생성되는 안동식혜의 유산균 발효는 웰빙음식의 으뜸 조건"이라며 "우리 음식의 과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연구 대상으로 포함시켜 안동식혜의 유산균 균주에 대한 더 많은 연구도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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